지난해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을 시작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고성군은 올해는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는 해로 정하고 생명환경축산단지를 만들고 생명환 수산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야말로 고성군의 농수축산업이 생명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도는 좋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아직 그 결과와 비전에 대해 반신반의한 여론도 많다. 지난해 고성군이 생명환경농업을 행정주도로 일부 생명환경농업 단지별 개별농가에 집중 투자했다.
사전에 군내 농협과 유통망 형성도 제대로 하지 못해 판매에 애를 먹었다. 시상금까지 내걸고 추진한 생명환경농업이 선거법에 저촉되는 사실도 모르고 추진하다가 시상금을 다시 회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생명환경농업의 성패는 재배기술력과 유통에서 판가름 난다고 한다.
이제부터 농업인과 농협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생산 판매 계획을 지금부터 세워 나가야 한다. 1차 산업혁명이라고 할 만큼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생명환경농업이 올해부터 정착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