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김대겸 제21대 경남태권도협회장 취임식이 지난 7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조영기 국기원부원장을 비롯 이학렬 군수,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의원, 권영민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 오노균 대전시태권도협회장 김종관 울산시태권도협회장 김권호 세계태권도연맹회장, 20개 시·군태권도협회장 관계자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대겸 회장이 국기원장으로부터 명예단증을 수여받고 이상헌 고성군태권도협회장이 국기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63년 창립한 경남태권도협회는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개최, 대통령기 남녀우수선수대회 개최를 비롯 베트남, 스페인 마드리드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국내외적으로 태권도 교류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연혁을 보고했다.
권영민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은 김태호 경남지사를 대신한 축사에서 김대겸 경남태권도협회장의 지도력과 단합력으로 경남태권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체전에서도 경남태권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 경남태권도가 상위권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대겸 회장은 고성초등학교 은사 유성갑(85) 씨를 모셔 스승의 은혜를 보답하는 자리를 가져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이어 고성출신 가수 정원수 씨와 88올림픽 때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코리아나가 ‘승리의 태권도’ 등 축하노래를 불러 기념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