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통영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12일 경남유형문화재 제219호인 고성향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문화제 관리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문화재 등의 화재 발생 시 적기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군청 관계자들과 소방대원 등 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미분무소화장비 등 약 15대의 장비가 동원돼 진압기술을 사전에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압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없이 진행됐으며, 가상화재 메시지가 확인되는 즉시 소방대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 등으로 초기 진화하고 보호문화재를 반출한 후 출동소방차량이 화재진압을 하는 형태로 훈련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서갑재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목조건물이 대다수인 문화재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와 문화재의 중요성 등을 인식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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