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택시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1월 19일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친절교육, 관광안내, 현장체험 등을 거쳐 9일부터 군내 관 지를 코스별로 돌아보는 택시투어가 실시됐다.
3개의 1박2일 코스 등 총 14개 코스로 운영되는 택시투어는 고성군내 전 택시가 그 대상이다. 현재는 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 등이 공룡엑스포 준비로 임시휴장을 한 상태라, 투어승객은 공룡엑스포가 개최될 때까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엑스포 개최 후에는 관광지간의 연계성 때문에 전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없는 승객들이 택시투어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투어 요금은 8시간 기준 9만원, 5시간 7만원으로, 요금과 코스는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택시투어를 통해 각 관광지간의 연계성 및 이동의 용이함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회사의 최영규 씨는 “한 번 왔던 관광객이 다시 고성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해, 고성군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은 군내 택시가 이용하던 기존의 연두색 모자등을 공룡나라 이미지를 삽입한 모자등으로 교체해, 공룡나라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