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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서외1리 마을은 웃어른을 공경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해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널 보급시켜 나가고 있다. 고성읍 서외1리청년회(회장 박호재)는 지난 9일 마을회관에서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서외1리청년회는 지난 92년부터 현재까지 17년동안 계속 윷놀이 대회를 이어 오고 있다. 박호재 회장은 “매년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를 맞이하면서 민속놀이를 통해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면서 화합과 발전하는 서외1리 마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을 어른들이 윷놀이 대회에 많이 참여하여 추억을 떠올리고 즐거워하셔서 무척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열 고성읍장은 “도심생활속에 이웃도 없고 공동생활의 정신도 사라져 가는 요즘 이러한 마을 단합행사를 개최해 주신 청년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마을발전과 읍정발전에도 기여하는 청년회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장대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친목하여 화합함으로써 주민상호간에 사랑과 믿음을 주며, 이웃사촌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전인렬, 강두임, 조진경, 자영환 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