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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지난 10일 고성 문화체육센터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금까지 민주평통의 수많은 강연회가 열렸지만 시군구 협의회 단위로 자문위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모시고 순회 강연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번 순회 강연회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서 현재 남북관계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현 정부 출범 후 북한은 남북대화를 전면 중단하고 현 정부가 무엇을 잘못한 것처럼 덮어 씌우며 대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핵심은 상생과 공영이라고 강조하며 고성군민 모두가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의장은 남북 상생 공영과 관련 과거와는 달리 퍼주기식 대북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 선진화와 북한 근대화를 통해 한반도 선진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상생·공영 대북정책은 결코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서로 윈윈 하자는 것이다. 이번 특강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국민적 합의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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