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운반급수 및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자체 급수 장비를 확보해 운반급수에 대비하고 군내 300여개소의 마을상수도에 대해 장기적인 운반급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대체 수원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국비 4억1천200만원을 지원받아 가뭄지역 8개소에 대해 지하수개발 및 노후관 교체를 시행하여 현재 공사 완료단계에 있다.
올들어 추가 가뭄지역에 대해 2차 국비 3억3천만원을 지원 받아 시행 중이다. 현재 읍면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성읍 기월리 봉림마을 외 55개소 약 3천388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어 예비비 7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우선적으로 가뭄극심지역 17개소에 투입한다.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당초 예산 21억원을 조기투입하여,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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