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천면 청광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09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마을 청광권역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 하고 2010년부터 5년동안 70억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권역개발을 하게 된다.
올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은 전국 시·도에서 신청한 총108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면심사,현지확인 조사 등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45개 권역이 확정됐다.
경남의 경우 고성군, 의령군, 산청군 등 3곳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개천면 청광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에 선정되기까지는 이군현 국회의원이 큰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해 12월말,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에게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로써의 고성군 청광권역 선정의 필요성과 전국농촌마을에 미치는 기대효과에 대해서 설명하는 등 이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월 초, 이군현 의원은 군민과의 의정보고회 현장에서 청광권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을 위해 힘써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청취한 후 직접 발로 뛴 결과이기도 하다.
군은 생명환경농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권역은 개천면 청광리, 가천리, 나선리 3개의 법정리와 청동, 청남, 가천, 차치, 나선 등 5개의 자연마을을 권역범위로 농촌관광기반형 마을로 조성한다.
이 일대 가천저수지수변공원조성, 박진사고가주변정비, 등산로정비 등 마을경관사업, 청광폐교활용 권역활성화센터건립, 주민쉼터, 주차장정비 등 생활환경정비사업, 우렁이공동양식장, 생명환경쌀RPC건립 등 주민소득사업 생명환경농업단지체험시설, 한옥체험교실운영 등 도시민유치사업과 인력육성 교육프로그램 등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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