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시작이요, 봄의 문턱인 입춘이 지났다. 입춘대길, 소원성취, 만사형통을 담은 입춘첩들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선옥)는 고성읍사무소 앞에서, 바르게살기대가면협의회(회장 강극)는 대가면사무소에서 봄에 접어드는 입춘을 맞아 입춘첩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글 몇 자, 종이 몇 장 나누는 것뿐이지만, 그 얼굴에는 봄을 반기고, 복을 나누는 기쁨이 꽃보다 먼저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