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jpg)
제9회 고성군 축구협회장기 리·면별 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고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차형호)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리·면별 16개팀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첫날인 5일 오전 11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차형호 고성축구협회장과 최문주 경남도축구협회고문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차형호 회장은 최금용 중앙일보고성지국장과 김영철 고성군축구협회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유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인 모두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고성축구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에는 김호곤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이학렬 군수와 이재호 의장, 차형호 회장 등과 함께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거류면과 회화면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고성읍 월평리가 지난 99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결승전에서 아쉽게 진 동해면은 준우승, 공동 3위에는 삼산면과 고성읍 동외리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우승팀인 월평리의 김유성 선수가 받았고, 이 팀을 우승까지 이끈 김형철 단장이 감독상을 차지했다.
월평리 차광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3골을 기록해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