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4억7천여만 원을 들여 호안정비 2곳과 선착장연장 4곳을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해안선 침식이 진행 중인데다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염물질의 유 으로 해안경관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고성군 하일면, 거류면, 동해, 하이면 지구에 대한 연안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3억7천만원을 들여 하일 춘암리 호안정비 292m에 1억9천만 원, 거류면 화당리 호안정비 97m에 1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1월 중 착공예정이다.
또한 하일면 춘암리 용암포항 선착장 연장 21m에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월 착공하고, 동해 장좌 우두포항 선착장 15m에 4억 원 예산을 들여 2월초순 경 착공예정이다.
또한 동해 내산 내신항 선착장연장 10m에 2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며 하이면 덕명 제전항 20m의 선착장 연장에 2억 원을 투입해 2월 초순경 착공할 계획이다.
4개항 선착장 시설확충에 들어갈 예산으로 총11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연안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해안선의 침식과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염물질의 차단은 물론 어업인의 어장출입 및 수산물 수송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하일 춘암, 거류 화당, 용암포항, 우두포항, 내신항, 제전항 사업이 마무리되면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연안환경개선을 통해 자연 생태적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고성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