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관심있는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는 올해부터 고성문학 을 제정, 숨은 문재들을 발굴한다.
장재 고성문협회장은 “군민의 정서를 순화하고 묻혀있는 글 솜씨를 발굴하기 위해 ‘고성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면서 평소 글 쓰기에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도내 문협 중 유일하게 고성문협이 처음으로 ‘고성문학상’을 제정한 만큼 지역문인들에게 이 상이 권위있는 등단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문협은 첫 시상작품을 1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장르는 시(시조) 3편, 수필 2편, 동화 1편, 단편소설 1편 등이며,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6명에게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고성문인협회 회원자격도 부여한다. 원고는 고성문화원내 고성문인협회 또는 메일(choijuongnam@hanmail.net)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장재 회장은 ‘고성문학상’이 올해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메세나운동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