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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첫 써브쓰리 기록 달성

고성마라톤 클럽 김권순씨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8일
ⓒ 고성신문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온 결과가 좋게 나와 보람도 느끼고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05 경주오픈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써브쓰리를 기록한 김권순씨(43·KT텔레캅 근무).


 


써브쓰리는 마라톤 거리 42.195km 3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으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는 꿈의 시간대로 불리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2시간 58 20초의 대기록을 달성, 1만여 참가자 가운데 72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고성 마라톤 역사상 처음으로 써브쓰리를 탄생케 한 고성 최대의 기록이라고 고성마라톤클럽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특히 써브쓰리는 마라톤의 사법고시라 일컬어지는 가운데 끝없는 훈련과 노력이 뒷받침 돼야만 이룰 수 있는 기록으로 마라톤 동호인들의 격려와 부러움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기록이다.


 


김씨는 “산악인들이 산이 있기 때문에 산을 오르듯이 마라토너들은 길이 있기 때문에 달리는 것”이라며 “이 기록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달려 건강도 지키고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라톤 경력 4년차인 김씨는 현재 고성마라톤 클럽에서 회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대장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마라톤 동호인은 10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 중 써브쓰리 기록을 가진 사람은 600여명 정도다.


 


영화 ‘말아톤’에서 장애를 딛고 일어선 주인공도 이 써브쓰리를 달성함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고성마라톤 클럽은 15명의 울트라마라톤(100킬로 이상 달리는 마라톤) 완주자와 함께 1명의 써브쓰리 기록자를 탄생시키케 됐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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