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기월리 173번지 일원에 신축 계획인 고성군의회 청사가 부지성토를 하는 등 사실상 공사에 들어갔다.
최근 대가저수지 준설공사와 함께 이곳에서 채석되는 토석 3만㎥가 부지성토용으로 반입되고 있다.
의회청사는 이달 중으로 전기 통신 소방공사 감리 등 입찰공고를 거쳐 2월까지 송학동고분군유물전시관 건립 공사 시 채취되는 토석 1만㎥를 매입해 부지성토를 마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회청사 부지성토는 대가저수지 준설 작업에서 나오는 토석을 재활용함에 따라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의의 전당인 의회청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군민과 의회의원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회 신축 청사는 건축면적 748㎡, 연면적 2천70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 89억2천800만 원 중 토지매입 25억원, 기본설계 2천400만원, 실시설계 1억5천200만 원이 집행됐다. 의회청사 신축공사는 (주)일성종합건설(통영)이 맡아 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