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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회(尙固會)는 1월 7일 낮 서울역전 STX 남산타워빌딩 만복림에서 제508차 정기월례회 겸 신년하례회를 열고 ‘건강한 새해, 소처럼 일하고 성취하는 기축년 ’을 위하여 축배를 들었다.
제재형 회장은 “남남끼리 모였지만 사이좋게 지내며 힘모아 고향 발전을 뒷받침하자”면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깊은 뜻을 풀이했다.
신대도 재경고성향우회 직전회장, 이정옥 제일사진인쇄(주) 회장, 김이환 이영미술관 관장, 김성렬 국도건설(주) 대표, 심의표 고성군민상수상자동우회 총무 등이 근황 소개 겸 신년덕담을 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유병호 신한과학(주) 회장이 ‘복된 신년 축배’를 들자고 제의했다.
이날 화제는 생명환경 농업혁명의 열매로 거둔 맛좋은 고성쌀, 조선특구 조성사업,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고향의 미래상에 집중되었다. 특히 “지속적으로 고성인구가 늘어난다”는 소식에 회원 모두 고향 발전을 기원하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1959년 1월 7일 부산에서 발족되고 1965년 1월 7일 서울로 옮긴 상고회는 올해 1월 7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상고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여 고향을 빛낸 원로 고성인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발전해 왔다.
그동안 박상영 유병호(두차례) 이효익 한갑진 박우식 김상태 장영택 향우 등 역대 회장(간사장)이 이 모임을 이끌어 왔으며 작년 여름 제9대 제재형 회장(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이 취임한 후로 회원수가 60명 선으로 늘어났다. 작년 9월 8일에는 김형오 향우의 국회의장 취임 축하회를, 10월 7일엔 이정옥 향우의 고성군민상 수상 축하연을 각각 베풀었다.
지난 날 김학렬 경제부총리, 이희성 육군참모총장 등의 취임때도 성대한 축하행사를 가진바 있다. 현재 고성출신 국회의원 7명이 상고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관 9명, 장군 10여명, 경남도지사 3명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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