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2 05:16: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대가저수지 준설 배짱 공사

세륜시설 가동 않고 안전요원도 배치 안해…도로 곳곳 흙먼지 날려
정재헌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1월 12일

한국농촌공사고성지사가 대가저수지 준설공사를 하면서 제반 규정을 지키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한국농촌공사고성지사는 대가저수지 준설공사 현장에

세륜 시설을 설치하고도 가동하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불법을 자행하다 언론 등이 보도되면서 뒤늦게 세륜시설을 작동하고 있다.



또한 대형덤프트럭이 위험하게 운행돼 교통사고위험마저 안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단속이나 안전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공사는 저수지 기능 회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사업비 12억7천900만 원을 투입, 11만2천㎥ 물량의 저수지 바닥을 파내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확장 부지와 거류면 가려리 등 2곳을 메워 오고 있다.



특히 저수지에서 파낸 흙을 운반하는 트럭들이 세륜시설을 통과하면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흙먼지를 말끔히 제거해야 하지만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부직포도 깔지 않은 상태에서 파낸 흙을 마구잡이로 운반하고 있다.



또한 대형 트럭들이 파낸 흙을 싣고 운반하는 과정에 적재함 덮개도 제대로 씌우지 않아 거류면 기려리 방면의 도로 곳곳에 흙덩이와 먼지가 날리는 것은 물론 과속과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까지 예사롭게 하고 있어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게다가 대가저수지 입구에는 수많은 대형 트럭들이 드나들고 있지만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농촌공사측과 공사현장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지적된 부분을 시정조치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헌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1월 1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