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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가족’이란 주제로 재대구·경북고성향우회(회장 이종윤)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7일 덕영치과 7층 소연회장에 90여 명의 향우들이 참 해 첫 송년 행사를 가졌다.
재대구·경북고성향우회는 지난 7월 23일 두류해물탕에서 첫 모임을 갖고 향우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후 분기별로 모임을 갖다가 이번에 한 해를 보내면서 첫 송년 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
그동안 고향이 고성이면서 30년이상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고향인의 모임이 없다가 올해 재대구·경북고성향우회가 결성되자 대구 경북지역 향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종윤 회장은 “재대구·경북고성향우회가 결성돼 오늘 이 같은 송년행사를 할 수 있기까지는 고성군 향우팀에서 직접 향우 주소를 찾아 일일이 연락하고 노력한 결실”이라며 오늘의 첫 송년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향우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재대구·경북고성향우회도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 임원진이 자진해서 개인별로 행운의 선물 2~3점을 마련해 총 80여 점의 선물을 참석한 내빈과 향우에게 돌아가도록 했다.
이날 이용학 고성부군수는 재대구·경북고성향우회의 첫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 2009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생명환경농업,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지정되어 역동하는 고성군의 발전상을 설명했다.
또한 1964년부터 감소하는 인구가 2006년부터 매년 350여명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인구 12만의 고성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 생산한 생명환경쌀 1kg포장 80여개를 기증하여 향수를 느끼도록 했다.
한편 재대구·경북 고성향우회 결성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한 박형옥 향우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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