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에서는 지난 26일 동회를 갖고, 마을 주민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공무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포교마을 동회에서 한 해 포교마을의 수입과 지출 등을 감사하고, 한 해 살림을 정리했다.
포교마을에서 아름다운 공무원으로 선정된 사람은 한국농촌공사 고성지사 이현규 씨.
이 씨는 25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교마을의 재기를 위한 준 문화마을사업 공사 당시 공사 현장에서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교마을 이을용 이장은 “이현규 씨는 공사현장에서 생활하다시피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우리 포교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원만한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이번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을용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주민의 편에서 행정을 지휘해온 이 씨 덕분에 마을이 다시 일어선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칭찬했다. 주민들은 이현규 씨와 같은 공무원들이 더욱 늘어나, 서민들을 위한 행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