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이 개설된 군내 3개 초·중학교에 장애우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고성교육청은 특수학급을 운영 중인 고성여중과 회화초·동해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지난달 초부터 장애우 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공사는 빠르면 이달 중순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화장실 이용 등이 불편했던 장애우들의 학교생활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들 학교에는 장애우들의 휠체어 이동이 편리하도록 주출입구에 경사로와 복도벽면에 핸드레일(손잡이)이 설치되며, 장애우 전용주차장도 각 1면씩 조성된다.
또 기존 화장실의 일부를 장애우들을 위한 전용화장실로 개선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이동 장애와 불편 등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급이 개설된 학교에는 장애우 편의시설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