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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봉암리에 조성될 봉암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6일 동해면 봉암리 입암문화마을 노인회관에서 ‘봉암일반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봉암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진행되면 마을앞에 대형 덤프트럭 등의 교통량이 증가해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고방지를 위한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주민생활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도 단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봉암산단 조성으로 인한 인근 당동만의 바다오염 피해 등도 우려돼 해수면에 미치는 환경영향조사를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 생활에 피해가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약속하고 회사측에 주변 환경피해조사를 면밀히 검토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암일반산단은 297,989㎡ 면적에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2월 29일까지 환경평가서에 대한 주민의견공람을 거쳐 내년 1월 29일까지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