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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골프랜드 잔디연습장 ‘새로 만든다’

내년 2억 들여 3홀 규모 재 시공, 그물망 낮아 골프공 날아 들어 25m로 높여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2월 13일
ⓒ 고성신문

고성골프랜드에 조성한 그린연습장이 부실하게 공사가 돼 전혀 사용조차 못하고 있는 처지이다.



또한 개장한지 1년 6개월이 지났으나 골프장 건물에 누수가 생

고 조경수가 죽는 등 부실이 드러났다.



군은 올해 30억원을 들여 삼산면 판곡리 구 쓰레기매립장 1천868㎡ 부지에 연면적 3만9천8㎡의 고성골프랜드를 준공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성골프랜드 1층은 로비와 휴게실, 2, 3층에 총 40타석을 갖춘 230m 비거리의 골프연습장을 완공했다.



여기에 2만1천745㎡에 3홀 규모의 그린골프연습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개장한지 1년 6월이 지났으나 잔디가 조성되지 않은데다 당시 골프연습장 전문업체에서 시공하지 않아 무용지물로 방치돼 있다.



고성골프랜드 잔디연습장은 돌멩이가 곳곳에 널려 있는데다 잔디마저 아직 자라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골프동호인과 이용객들은 당시 공사가 부실하게 시공돼 예산만 낭비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골프장의 그린연습장을 예산에 맞춰 시공하다 보니 부실하게 만들어져 사용할 수 없을 정도라고 질타하고 그린골프장을 새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2억원을 들여 잔디연습장을 다시 만들 계획이라며 골프장 건물누수와 일부 조경수가 죽은 것은 다시 심어, 하자보수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골프장의 그물망 높이가 20m밖에 안돼 골프공이 인근 야산과 배수로에 공이 넘어 들고 있다며 골프장 그물망을 5m 더 높여 25m로 설치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동호인들은 그린골프연습장을 다시 만들려면 골프장 공사를 잘 아는 전문업체 시공을 맡겨야 한다며  또다시 얼렁뚱땅 공사를 해, 사용하지 못하는 착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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