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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룡로봇경진대회가 내년부터는 대한민국공룡로봇올림픽으로 격상돼 전국규모의 대회로 개최된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확정된 가운데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상이 7개나 수여되는 등 규모와 권위면에서 대폭 승격됐다.
2005년부터 개최돼 왔던 창작공룡로봇경진대회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3개팀으로 그 수가 제한됐지만 내년부터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내년 공룡로봇올림픽은 21세기 신기술 ‘로봇으로 부활하라 공룡이여’라는 주제로 5월 11일부터 15ㅇ릴까지 5일간 고성군실내체육관을 비롯, 군내 초·중학교 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 대회는 고성군의 특색에 맞는 창작 공룡로봇을 콘셉트로 하기 때문에 즐거움과 재미뿐 아니라 호기심과 신비감을 유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상 국회의장상에 이어 7개 분야에 금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은상에는 경남도지사상, 동상에는 경남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특별상에는 KAIST 총장상이 준비돼 있다.
이는 현재 도내에서는 과학분야 전국대회중 국회의장상은 처음인데다 단일로봇대회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7개나 수여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 전국대회를 기획 준비하는 (사)공룡나라축제추진위원회 황종욱 사무국장은 학생 스스로 만든 공룡로봇이 움직이며 미션인 화석을 나르는 등 공룡로봇올림픽 대회가 엑스포에서 부족한 교육 과학문화 콘텐츠를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는 대통령상도 유치해서 대한민국공룡로봇올림픽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규모로 더욱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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