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지난 9월 2일 발기대회를 가졌던 ‘동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창립총회가 28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12층 무궁화홀에서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장관, 신대도 재경 향우회장, 이근호 재경향우회 부회장 등 내빈과 재경 및 각지역의 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동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고향 동해의 역사, 문화를 연구, 발표하고, 자연환경의 가치를 대외에 알림은 물론, 보존과 보호에 기여하며, 지역개발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 지원활동으로 아름다운 동해를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이바지하는 것이 ‘동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취지이며 목적이다.
이날 특별 초청연사로 나선 조정제 전 해수부장관은 ‘친수공간(親水空間)과 동해의 현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연안에 접해있는 도시들은 친수공간(Water Front)의 잇점을 적극 활용하여 레저, 관광, 조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하여 발전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세계 곳곳의 성공적 사례들을 열거, 설명한 후 “그러나 지금의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할 때 조선특구로 지정되어 개발을 앞두고 있는 동해의 선택은 신중을 기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김상무(현 재경동해면향우회장)씨를 선출하고, 감사에는 김일청·이종규씨를, 부회장에는 박만갑 전 건설공제조합연수원장을, 고문에는 공명식·김정열·이홍갑·이훈규·전재규·최현열 씨를, 자문위원회는 이상생씨를 위원장으로 하여 박수일·박순찬·이구덕·이상권·이정부·이홍근·천익정·최규원·황선태·황순규 씨를 추대하였다.
고향의 동해단체협의회에는 개발협의회장에 김문수(전,도의원), 조선특구협의회장 장영규, 총무에 최종원, 이장협의회장에 정태식, 체육회장에 천익희 씨를 선임하고 각 지역대표에는 부산 정명교, 울산양산 박해운, 마산 박상철, 거제통영 김금이 씨를, 운영위원회는 최규원씨를, 위원장에 김영길 씨를 상임이사로 하여 강두순·김명관·박무갑·이도경·이헌규·정성찬·황용환·황윤옥 씨를 위원으로 선임 했다. 특별위원회는 황선태(변호사)씨를 위원장으로 재경 최규윤, 환경 백인수, 행정 김현식, 법률 박효찬, 여성 염미선 씨를 선임하였다.
한편 사무처에는 사무처장 천영만, 간사장 박석규, 총무 김정룡, 기획 김인기, 재무 성중기,운영 김명윤·홍보 천무진, 조직 유병규 이상과 같이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