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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고성군의 농가수 및 농가인구수는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지규모별·논벼수확면적 규모별 농가수는 1.0h a미만 농가수는 감소된 반면 3.0ha이상 농가수는 증가됐다.
또한 연령별 농가인구수는 대부분의 연령층이 감소되었으나 노인층은 증가되어 60세 이상 농가인구비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1995년 대비 2005년 농가수가 18.7% 감소한데 이어 농가인구수는 35.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경지규모별 농가수는 18.7%(1천878가구) 감소한 8천154가구이며 3.0ha이상 농가수는 144.8%(207가구) 증가한 350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논벼 수확면적 규모별 농가수는 22.7%(2천154가구) 감소한 7천334가구이며, 3.0ha이상 농가수는 214.5%(178가구) 증가한 261가구로 나타났다.
95년 대비 2005년 농가인구수는 35.0%(1만390명) 감소한 1만9천295명이다. 연령별 농가인구수를 살펴보면 70세 미만은 모두 감소한 반면, 70~79세는 30.5%, 80세 이상은 20.2%씩 각각 증가되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60세이상 농가인구비율은 95년 31.1%에서 2005년에는 60~69세가 25.7%, 70~79세는 17.9%, 80세 이상이 4.7%로, 총 48.3%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별 농가인구수는 2005년 남자의 경우 8천903명인데 비해 여성의 경우 1만392명으로, 여성이 1천489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세 미만의 경우 남자가 1천151명, 여자가 999명으로 남자가 152명이 많고, 20~29세는 남자가 575명, 여자가 492명으로 남자가 8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39세는 남자가 636명, 여자가 456명으로 남자가 180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근 공단 등에 취업하는 남성수가 늘고있는 것이 이유로 보인다. 40세 이후부터는 여성의 수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0~49세는 남자가 984명, 여자가 1천98명으로 여자가 114명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0~59세는 남자가 1천572명, 여자가 2천5명으로, 여자가 433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69세는 남자가 2천155명, 여자가 2천813명으로 남자가 658명이 더 많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70~79세의 경우 남자가 1천512명, 여자가 1천949명으로 여성 437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0세 이상은 남자가 318명인데 비해 여성이 580명으로 262명의 여성이 더 많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농가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농가인구가 고령화되고, 경지규모별 농가 및 논벼 수확면적 규모별 농가수도 감소되고 있는 추세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군민의 관심과 군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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