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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1회 기해생(회장 박성대) 계묘생(회장 최선호) 갑진생(회장 한경상) 을사생연합회(회장 고영 복) 체육대회가 경남항공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갑진생고성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제1회 대회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기해생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축구와 족구 배구 줄다리기경기를 펼쳐 기해생은 축구와 배구에서 우승해 나이차를 극복한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여줘 후배들의 귀감이됐다. 준우승에는 계묘생과 을사생이 동점을 이뤘으나 연장자 승자원칙에 따라 계묘생이 2위를 차지하고 을사생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계묘생과 을사생과의 축구 예선전에서 을사생의 김 모씨가 경기도중 왼쪽 발목에 골절상을 당하는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가는 불상사가 있었다.
각 갑원팀들이 각각 입상해 받은 상금을 모두 을사생 김 모씨의 치료비로 내 놓아 선후배들 간의 끈끈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또한 을사생에서는 경품으로 받은 TV를 최종석 전을사생연합회장이 구입, TV대금 10만원도 김씨의 치료비에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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