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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근로자 절반도 고성서 생활 안해

118개 업체 3천968명중 40.3%만 거주 59.7% 외지 주소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1월 28일

고성지역에서 근무하는 기업체 근로자가 고성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성지역에는 118개 업체가 가동 중

다. 군내 기업체의 임· 직원수는 3천96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 40.3%인 1천 600명만 고성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나머지 59.7%인 2천368명은 통영, 거제, 마산, 창원 등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유관기관단체장들도 고성에 주소를 두고 근무하는 경우가 저조한 편이다.



군은 기관단체협의회를 구성, 각종 지역현안문제를 논의하고 인구늘리기에 동참키 위해 주소를 고성에 옮기자고 결의한 바 있다.
하지만 한전고성지점 농협군지부 경남은행고성지점 고성우체국 한국농촌공사고성거제지사 KT&G고성지점 KT고성지점 대한지적공사 등은 고성이 지점으로 2~3년정도 근무하기 때문에 대부분 주소지를 본사가 있는 곳에 두고 있는 실정이다.



군내 기업체 근로자와 유관기관단체장들의 고성에 주소지를 옮기기 위해서는 교육 문화 등 생활여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은 최근 관내 35개 입주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인구 10만 고성시건설을 위해 주소지를 옮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는 고성발전을 위해 행정과 산업체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현재 입주기업체 임직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주택 부족과 자녀 교육문제”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주택 보급 및 아파트 신축을 늘리고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우수학교를 육성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조선산업특구단지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군내 근로자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들의 주소옮기기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시책을 추진해 나가야한다는 지적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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