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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당항포를 이용하는 외지관광객이 편하게 머물다 갈 것으로 보인다. 관광지사업소에 따르면 펜션 2동과 오토캠핑장을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해, 내년 열 는 공룡엑스포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의 문 앞에 시공 중인 펜션은 총 3개 동으로, 1개 동을 제외한 2개 동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1개동에 약 51㎡ 넓이 객실 4개가 들어갈 예정이며, 방과 거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 펜션 이용료는 4인기준 1실당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18만 원, 그 외 비수기 주말에는 10만원, 주중 8만 원으로 책정됐다. 펜션은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 식물원 부지 총 2만4천685㎡에 텐트야영장과 캠핑카를 이용해 숙식하는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6년 공룡엑스포 당시 일본 관광객 20개 팀과 국내 관광객 50개 팀이 캠핑카를 이용했으나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2009공룡엑스포부터 이들 캠핑카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캠핑장이 설치된다. 오토캠핑장은 1일 1인 기준 8천원의 이용료를 받게 되며 총 50대까지 동시수용이 가능하다.
또 텐트 야영장의 경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과 샤워시설, 음수대 및 취사시설 등을 갖춰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텐트 총 133개가 동시 이용이 가능한 야영장은 오토캠핑장 옆에 설치될 예정이며, 1일 기준 6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당항포 트램카의 경우 자유이용권을 신설해 1회 1천원의 탑승료를 지불하는 방식 대신 자유이용권을 통한 무제한 시승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펜션과 야영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당항포관광지가 엑스포 준비로 인한 휴장을 하게 됨에 따라, 내년 공룡엑스포 시기에 맞춰 개장하게 된다.
이들 시설이 개장하게 되면, 고성군에는 지역경제발전을, 관광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