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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구만면 우영범(작은 사진)씨가 재배한 생명환경쌀이 처녀 출전해 친환경 고품질부문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사)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구만면지회 우영범(구만회장)씨가 제11회 전국 쌀 대축제 우수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자연중심 고성군 생명환경 쌀을 출품, 고품질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12일 3일간에 걸쳐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영범씨는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한방 영양제로만 벼를 재배한 생명환경 쌀을 출품했다.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을 올해 처음 시작해 전국대회에 처녀 출품해 최우수상을 한 것은 아주 큰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장기원)가 주최하고 농림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국내 쌀 산업 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우수전업농을 선발하는 대회를 병행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강원, 충청, 경남 등 전국 8개도에서 자존심을 걸고 각 도별로 사전 심사한 우수쌀 5~6점씩 전업농 쌀이 출품됐다. 그 중 우영범 씨가 출품한 쌀이 전문기관 평가와 외부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성군생명환경 쌀은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 재배돼 쌀알이 둥글고 윤기가 흐르는데다 밥맛이 뛰어나 품위 및 관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처녀 출품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08년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선정한 이후 첫 농사를 지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번 전국쌀품평회에서 고성군의 생명환경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고성쌀의 품질과 생명환경농업 발원지로 인정받아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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