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내년 지역사회복지사업에 4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고성군 지역사회 복지협의체는지난 1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09년도 고성군지역사복지시행계획을 위한 심의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고성군은 내년 실시하게 될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총 8개 분야 79개 사업에 대한 세부협의에 들어갔다.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강화, 취약계층 지원, 긴급복지 및 자활사업 지원 등 총 6개 사업에 국비 63억 7천300만 원, 도비 9억 3천700만 원, 군비 31억 9천900만 원으로 총 105억 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성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노인복지 부문에서는 소규모 요양시설 신축, 고성군노인요양원 개보수, 경로당 운영 활성화, 재가노인 안전망 구축 등 총 10개 사업에 국비 101억 6천500만 원과 도비 22억 9천200만 원, 군비 51억 7천500만 원으로 총 사업비 176억 3천200만 원을 투입해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재가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을 신축하고, 노인요양원의 입소자를 증원하며 노인복지시설의 전면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시설의 부족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반주민과 함께 생활하기 힘든 장애인에 대해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 지급을 확대하고,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재활보조기구 등을 교부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 부문 사업은 총 20개로,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주거 및 고용을 지원하는 등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 전반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애인 복지 사업은 국비 22억 6천600만 원의 국비와 도비 23억 9천만 원, 군비 19억 7천8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하게 된다.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을 개발하는 등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복지부문에서는 국비 4천500만 원, 도비 5천350만 원, 군비 2억 550만 원으로 총 3억 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 기능취득 및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여성지도자를 육성하며, 여성주간행사와 여성권익 증진, 다문화가족 복지지원 사업, 건강가정 지원 등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의 실현을 위해 총 7개의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복지 증진에 이어 저출산 대책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모성 및 영유아의 지원확대로 출산을 정려하고, 보육서비스의 다양화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은 보육시설 운영비 지원을 포함해 보육시설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을 실시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총 5개 사업이 진행된다. 저출산 대책사업은 국비 20억 4천160만 원, 도비 8억 1천680만 원, 군비 14억 8천89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복지를 위한 2009년의 예산은 국비 2억 300만 원, 도비 6천만 원, 군비 12억 2천600만 원을 포함해 총 16억 2천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분야별로 매년 3월 경 사업목표 성취도, 사업달성 여부 등을 평가하는 등을 통해 해당 팀의 적극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을 재검토하고 고성군민을 위한 복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