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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원회는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기간 중 ‘기업사랑’, ‘엑스포사랑’이라는 주제로 특정일을 정해 가칭 ‘기업의 날’을 지정, 스폰서 데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폰서 데이는 향토 기업체와 출향인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엑스포 참여를 적극 유발하고, 소속회사 직원들에게 상설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이번 달 중으로 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참가신청 접수 후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공연은 30분 이상 1회, 회사 이미지 홍보는 LED전광판을 활용할 수 있으며, 무대 사용료는 무료이다.
조직위는 스폰서 데이를 통해 무대공연에 참여하는 공연팀의 가족·동료직원들의 단체관람객 유치를 통한 엑스포 입장 수입 증대와 공연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기업체 입장에서 복리후생차원으로 입장권을 구입해 기업홍보 및 소속 직원들에게 무료 배부할 명분이 서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의 날 행사를 통해 고성군과 향토기업간에는 친밀감과 출향기업체간에는 애향심 조성이 기대된다. 6일 현재 군내 기업 3곳, 출향인 기업 1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