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제23차 이사회가 개최됐다.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이사회에서 법인이사 추가선임안, 2009년도 사업계획 승인안, 주관방송사 선정 계약방법 결정안 등 7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이 중 법인이사 추가 선임안은 현재 14명에서 하학열 고성군의원이 추가로 선임돼 15명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을 전문적으로 섭외·관리할 계약직 1명과 전시, 디자인분야 계약직 1명 등 2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주관(협력)방송사 선정에 따른 계약방법은 수의계약을 하기로 결정됐다. 주관 방송사는 YTN, 협력방송사는 KBS, MBC, KNN으로 선정됐으며, 계약기간은 올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로 체결됐다.
엑스포 공식축배주로는 보리수 와인이 최종 지정 승인됐다. 보리수 와인은 (주)맑은내일과 협약하고 20만병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중 맑은내일이 12만병을, 엑스포조직위원회가 8만병을 판매할 계획이다.
와인의 주원료인 보리수는 고성군내에서 생산되는 보리수로, 5톤가량이 쓰여질 것으로 분석됐다. 엑스포 사무국 강호양 총괄기획부장은 내년 엑스포 주요사업으로는 엑스포 백서발간, 외국 주요인사 초청, 셔틀버스 운영, 입장권 판매활동, 단체관람객 유치, 국제행사 운영, 발전기 임차, CCTV임대 설치공사 등 24개 사업에 35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