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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매뉴얼 및 보고서를 관계기관에 검토해 전 시군에 보급시켜나갈 계획이다. 생명환경쌀의 판매, 소비, 마케팅등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고성군 부군실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 2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이권우 전문위원, 이용학 부군수, 교수진, 허재용 농업기술센터 소장, 송정욱 과장, 백봉현 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담이 진행됐다. 생명환경농업 관련 생명환경쌀의 판매가격대와 일반관행농업의 가격대와 비교분석, 고성군은 내년도 몇 ha를 할 것인가에 대한 질의와 매뉴얼 보급관계, 체계적인 시스템에 관한 것에 대해 질의와 답변 식으로 대담이 이뤄졌다.
이권우 전문위원은 생명환경 쌀이 시중가격보다 배로 비싼 만큼 판로 관계는 어떻게 추진되는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명환경쌀 판로는 대우백화점, 현대백화점, 1사1촌자매마을, 사회단체, 주민자치센터 시군, 자매마을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현재 도정해서 8톤이 생산돼 팔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직원과 군관계자 입회하에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농지에서 저온저장보관 시스템에서 적정온도 4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도 생명환경농업을 1060ha를 늘려 벼 재배를 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군 전체 6800ha에 대해 점차 확대 재배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는 경남 시군에 20ha를 시범적으로 재배할 것을 권유해 앞으로 준비사항, 교육문제 등 매뉴얼 보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전문위원은 고성군은 3가지를 놓고 태평, 지장, 생명환경농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관계자는 경남도에서 우선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20ha에 대한 시장, 군수가 생명환경농업에 대해 의지가 있어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될 수 있다는 소지를 밝혔다. 이 위원은 고성군에서 우선적으로 매뉴얼을 갖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것은 다른 시군에도 보급시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은 또 고성군에서 시행착오를 보완해 경남도기술원과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은 올해 생산량 800톤을 예상하고 있으나 630톤을 생산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고성군이 생산한 생명환경쌀은 20㎏ 기준 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이 전문위원에게 보고했다. 특히 군관계자들은 생명환경쌀이 오는 12월에 판매가 조기매진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권우 전문위원은 판매, 소비,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문제의 소지가 발생되며, 생명환경농업쌀의 근원지인 고성에서 관광+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11월 10일 국회를 방문해 생명환경농업에 관한 세부사항을 브리핑할 계획이며 의원회관 로비에서 농식품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환경농업쌀 시식회를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