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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의 한 농가에서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쌀이 군내 처음으로 무농약 인증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성군쌀전업농 회장을 맡고 있는 장기원씨는 올해 오리농법단지 6.7ha를 조성, 이곳에서 생산한 쌀 42톤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이 무농약 쌀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것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토양과 수질, 잔류농약 검사 등 엄격한 검사 과정을 거쳐 인증 받은 것이다.
일반 쌀에 비해 가격이 두 배정도 비싼 이 무농약 쌀은 소비자직거래와 시중매장을 통해 전량 판매할 예정이다.
장기원 회장은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100ha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리농법 시범단지에 대한 무농약 인증을 위해 기술지도 등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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