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이마트주유소설치반대위원회(준비위원장 심문수) 측은 국내 정유사와 제휴를 통한 대형마트 주유소 사업이 시작되면 주변 20km이내 주유소들의 몰락은 뻔하다며 대형업체에서 초기 경쟁을 통한 인근주유소들의 도산으로 인해 결국 마트들이 지배하는 과점시장 체제로 정착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제약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주유소협의회 측은 대형마트 주유사업 확장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형마트 1개가 들어서면 재래시장 4개가 사라지고 동네 수퍼 350개가 문을 닫고 그에 따른 1천여 명이 실직할 정도로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유소설치반대위원회와 재래시장상인들은 “정유사 경쟁없는 이마트 주유소 즉각 중단하라. 정유사 배신행위에 자영주유소는 다 죽는다. 대형마트주유소 추진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집회를 가졌다. 현재 이마트 통영점은 SK측과 제휴를 통해 전국에서 1호점으로 통영점에 주유소를 설립공사를 진행 중이며, 완공 후 리터당 시중가보다 200원정도 싼 가격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