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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념물 찰피나무’ 기념물 해제 위기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0월 17일
ⓒ 고성신문

개천면 옥천사 청연암 입구의 경상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돼 있는 찰피나무가 고사로 기념물 해제 위

에 놓여 있다.


일명 보리수나무로 불리며, 불교계에서 신성시하는 찰피나무는 지난 2006년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나무가 절반가량 부러지는 수난을 겪었다.
이후 2년여 동안 가지와 잎이 돋아나지 않는 등 사실상 고사된 것으로 파악돼 최근 고성군은 경남도 문화재담당 부서에다 찰피나무의 생육상태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현재 나무의 뿌리는 썩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북평리 찰피나무는 도내에서 흔하지 않는 수종으로, 줄기는 태풍 에위니아의 피해로 고사했으나 다행히 뿌리에서 새순 10여 개가 돋아나 있기 때문에 새순 생육상태를 관찰한 후 해제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적합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또 이 관계자는 새순의 둘레가 4~5㎝, 소고가 2m 정도로 수세도 좋은 편이이서 향후 5~6년 간 더 지켜보면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북평리 찰피나무는 수령 250여 년으로 추정되며, 지난 1986년에  기념물로 지정됐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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