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군내 농업인들에 따르면 올해 고성군이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나 앞으로 생명환경농업이 제대로 보급 정착되기 위해서는 생명환경농산물 물류센터가 건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군정 현안사업으로 생명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11년까지 영오면이나 영현 개천면 중에 장소를 선정, 50억원(국비 25억, 도비 10억, 군비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생명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6만6천㎡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생명환경농산물 물류센터에는 농기구와 농산물 판매장, 운배송장, 쇼핑센터가 들어서고, 소비자들의 이용을 높일 수 있는 놀이시설을 함께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곳을 이용하기 쉽도록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영현과 영오면 고성읍 우산리 일대가 입지조건이 좋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군은 올해 생명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이군현 국회의원에게 내년도에 사업이 시행될수 있도록 국비 25억 지원을 요청해 두고 있다.
생명환경농산물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된 무공해 고성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해 농가소득을 향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입력 : 2008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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