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대첩을 승리할수 있게 한 무기정 기생 월이 테마관광개발에 대한 고성군민과 경남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성군이 진주 국제대학에 용역을 의뢰, ‘무기정의 현기 월이 테마관광자원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식조사를 지난 4월 23부터 열렸던 제7회 고성공룡나라축제 및 제9회 당항포대첩축제 행사기간동안 실시해 최근 설문조사분석결과가 나왔다.
설문대상자는 고성군민 52.1%와 진주 사천 마산 창원 통영 거제 등 경남도민 23.9% 서울 부산 등 기타 16.5%로 조사됐다. 이 결과, 월이테마관광자원화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동의한다가 55.4%로 조사됐다.(동의한다 46.3% 적극 동의한다 9.1%) 보통이다가 32.4% 반대가 12.3%였다.
월이테마관광지로 개발했을때 고성을 방문할 의향에 대해서는 방문해보고 싶다가 63.1%로 나타났다.
월이테마관광지와 연계한 고성마라톤대회 활성화에 대해서는 동의함이 53% 보통이 32.7% 반대가 14.2% 순이였다. 무기정에 기생주막집 복원에 대해 고성군민은 전체 응답자 161명중 찬성이 95명 보통이 57명 반대 9명으로 집계됐다. 그 외 경남도민들도 찬성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생 월이 동상건립에 대한 거주지별 의견은 고성군민은 찬성이 62명 보통 50명으로 많았으나 경남도민들은 보통이라는 의견이 많아 약간 차이를 보였다. 월이 캐릭터와 기념품 개발에 대해서는 고성군민과 경남도민 관광객들은 대다수 찬성해 상품개발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무기정에 기생월이 테마관광체험관을 건립하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멱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찬성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이 소공원을 조성하고 기생문화체험관을 지어 관광테마를 겸한 학습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기생월이 전설에 대한 인지도는 설문지를 통해 알았다는 응답이 51.6% 전혀몰랐다 16.2%였으며 반면 알고 있었다는 31.8%였다. 따라서 기생월이에 대한 재조명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조사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용역조사와 주민의식조사를 토대로 무기정 월이 테마관광자원개발계획을 수립해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