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육성기금 1억원 쾌척, 대흥초등 40년간 장학금 지급, 마을회관 건립 등
박장일씨와 이정옥씨가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군청소회의실에서 2008 고성군민상 수상후보자를 심의한 결과 지역사회개발부문에 박장일씨(68), 애향부문에 이정옥씨(76)를 각각 수상자로 확정하고 오는 10월 1일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막식에서 시상키로 했다. 지역사회개발부문의 박장일씨는 하이면 출신으로 제1대 고성군의회의원, 제6대 경상남도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왔으며,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법인설립과 고성군 인재육성기금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박씨는 인재육성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 지역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장학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 육성에 노력해 왔으며, 인재육성기금 50억 목표달성에 타 회원의 모범이 되어 이번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애향부문 이정옥씨는 대가면 암전리 출생으로 서울에서 제일사진인쇄주식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재경향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고성발전과 후학육성을 위해 고성인재육성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모교인 대흥초등학교에 40여년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마을회관, 노인복지회관 건립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애향정신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이씨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재육성사업에 흔쾌히 동참, 1억원의 지역 인재발굴 기금을 기탁하여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경향우회 고문으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재경향우회 및 고성향우단체의 발전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여 고성인의 긍지를 널리 선양한 공적으로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성 군민상은 지역사회개발부문, 농림수산진흥부문, 문화체육부문, 애향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주어지며 지난 84년 지역사회개발부문의 이극성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9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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