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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지- 양촌용정지구 6만㎡, 장좌지구 2천㎡ 확장
조선산업특구 내산지구, 양촌·용정지구, 장좌 지구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돼 공공용지는 줄고 공업용지는 늘어나게 됐다. 당초 내산지구 21만6천101㎡, 양촌용정지구 192만492㎡, 장좌지구 50만8천38㎡ 등 전체 264만4천631㎡의 면적 가운데, 장좌지구가 50만8천38㎡에서 137㎡를 축소해 50만7천901㎡로 줄어들게 됐다. 또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내산지구는 공업용지내 도로를 삭제함에 따라 공공시설 용지가 3만7천770㎡에서 1만5천363㎡로 줄어들고, 공업 용지가 10만3천17㎡에서 13만2천555㎡로 늘어났으며, 녹지 면적이 3만9천809㎡에서 3만7천108㎡로 축소됐다. 양촌·용정지구는 공업용지 내 도로변경과 용정천 하천구역 변경으로 공공시설 용지가 17만4천289㎡에서 12만831㎡로 줄어들고, 공업용지가 108만2천669㎡에서 114만1천610㎡로 확장됐다. 녹지 또한 38만3천834㎡에서 40만6천396㎡로 늘어났다. 장좌지구는 공공시설 용지가 4만8천174㎡에서 4만8천979㎡로, 공업용지가 31만262㎡에서 30만9천250㎡로, 녹지는 8만9천506㎡에서 8만9천576으로 각각 변경됐다. 이 같은 변경에 대해 군관계자는 “당초 진출입로를 502-1번지에 계획했지만 지역주민들의 국도 77호선 접속도로인 장좌삼거리에 진출입로 개설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날 주민공청회에 이어서 오는 26일 특구 계획 변경안을 고성군의회에 제출해 의견을 청취하고 내달 지식경제부에 특구 계획 변경지정 신청을 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주민공청회에서 지역주민 정호용 씨는 당초 주거용지가 계획용지 내에서 외부로 변경된데 대해 특구업체 관계자들에게 질의했다. 이 같은 질의에 삼강 관계자는 “내산지구 주거용지는 사원들의 복리시설로 당초 위치에 계획했지만, 회사의 번영을 위해 지관을 불러 풍수를 보고 위치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호 관계자는 “주거용지는 기숙사 건립목적이 아니고 본관건물이 주거용지로 편성돼 있었다”고 밝히고 “매정마을에 2~3층의 사원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