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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소회의실에서 소가야문화보존회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 | 가야문화제가 예산 및 폭넓은 다양한 프로그램 확충으로 군민의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열릴 소가야문화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지난 25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소가야문화보존회 임시총회에서 확정됐다.
소가야문화제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9월 30일 환영의 리셉션인 고성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남산공원 광장에서 불꽃놀이 행사로 화려하게 서막을 연다.
소가야문화제 기간 동안 주요행사는 6개 부문의 48개 종목으로 개막행사에는 서재 등 11개 종목이 열린다.
문화예술행사 한글백일장 등 10개 종목, 민속행사 농악경연대회 등 9개 종목, 전시행사 미술전 등 12개 종목이 고성읍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고성농요와 민속공연 등 3개 종목의 폐막공연도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도비가 1천만원 늘어 2천만원으로 책정이 됐으며 군비는 1천5백만원 늘어 1억1천5백만원으로 책정돼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가야문화보존회에 따르면 올해는 난 전시회와 그라운드골프대회, 음악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돼 군민참여형 축제로 변모할 전망이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사)소가야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소가야문화제는 올해로 33회를 맞으며 행사 중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며 가장행렬, 군민노래자랑 읍·면농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이날 (사)소가야문화보존회 이홍근 회장 후임에 박창홍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 박기태 회원과 허원태 회원이 선출됐으며, 하정만, 조복제, 김성규, 강대만, 박충웅, 하일균, 방덕자, 김석명, 이윤석, 강정우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디지털시대 소가야문화 널리 알려”
(사)소가야문화보존회 박창홍 신임회장
“디지털세대에게 아날로그인 소가야전통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
소가야문화보존회 박창홍 신임회장은 선출 후 “전통문화를 처음 접하는 디지털세대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쓰겠다.
또 지역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특히 먼거리에 생활하면서도 지난 4년 간 (사)소가야문화보존회 회장직을 맡아 애써 준 이홍근 직전 회장과 2년간 문화발전에 힘쓴 이홍근 회장님을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임기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고성군이 조선산업특구와 생명환경농업 등으로 크게 변화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소가야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문화의 고장임을 더욱더 알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사)소가야문화보존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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