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정주권개발사업과 관련 거류면 용산리 685-21번지 21필지에 대해 편입토지 기본조사를 8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올해 정주권 개발사업의 대 상지인 거류면 용산리 용산마을과, 감서리 용운마을, 은월리 월치마을 3곳에 국비 14억원과 지방비 6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마을 내 도로정비 등 마을간 연결도로(법정도로 제외)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중에 편입토지 보상 감정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주권 개발사업의 대상지인 용산리 용산마을은 총 연장 340m에 폭 8m로 정비하고, 감서리 용운마을은 총 연장 1,250m에 폭 3m로 정비한다.
이와 함께 은월리 월치마을은 총 연장 600m에 폭 8m로 안정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업지역 편입토지 지장물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편입토지 지주들이 보상 관련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사업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인 만큼 지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8월 중순경 손실보상계획을 통지하고 감정평가를 오는 8월 말경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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