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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불편해도 우리가 만든 작품 어때요?

회화면 고성성심병원 환우작품전시회, 노인위안잔치 베풀어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04일
ⓒ 고성신문

고성성심병원(병원장 이홍섭)은 지난 21일 병원 앞 공원에서 제3회 환우작품전 및 노인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회화면, 구만면 일대 노인 400여명을 초청돼 만찬 및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최지나 가수를 비롯 민요가수 김필숙, 6인조 밴드, 인근 학교 학생들의 밴드 및 농악놀이, 고전무용 ‘춘향과 이도령’, 각설이타령 등의 공연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일체 경비는 고성성심병원에서 부담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성심병원은 올해로 세 번째인 이 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와 의료진의 친밀감 조성,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한 활기찬 병원 생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이날 고성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들이 그동안 틈틈이 정성을 다해 만든 종이접기, 서예, 시화, 그림 그리기 등 작품 100여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줬다.


 


이홍섭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민의 버팀목이 되는 병원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빠른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내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환자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고 자활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쉼터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고성성심병원과 협력 시설인 천사의 집(고성), 자생원(통영), 새삶의 집(의령) 원우들이 만든 도자기, 누비, 가방, 시계, 칼라믹스 등 작품 200여점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휘운씨(74·회화면 삼덕리 월계마을)는 “병원에서 노인들과 환자들을 위해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판매 수입금은 겨울내의 등을 구입하여 입원 중인 환우들의 월동준비에 보탤 계획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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