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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은 유가가 끝없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 개라도 더 끄자’ 운동 등 에너지 절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고성군청은 점심시간 동안 군청 모든 실과 사무실에 대해 소등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이 민원실을 찾은 경우 등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고는 소등을 실시, 군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가능한 야간 근무를 지양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꼭 필요한 경우 한 곳에 모여서 업무를 보도록 해 여러 곳에서 전등이 켜지는 경우를 예방하고 있다.
또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의 경우 특수성을 감안해 점심시간에는 27도씨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부서에 비해 실내온도를 25도씨를 유지하고 있다.
고성군청 지역경제과 담당자는 “홍보용 전광판은 오후 6시 이후엔 소등할 계획”이라며 “2009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관 조명을 유가가 하락 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소등한다”고 말했다.
홍보용 전광판은 고성군청 입구, 2호광장, 서외오거리 3곳이며, 2009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관조명은 배둔리, 상리면, 영현면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