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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수산생물의 산란, 서식장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연안 수산자원의 보호육성 및 어장 생산성 향상을 해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군은 태풍으로 인한 어선 침몰을 예방하기 위해 어선을 육지로 대피할 수 있도록 어선인양기를 군내 소형 항·포구에 설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삼산면 삼봉리 하촌 5t, 2006년 삼산면 병산항에 5t, 동해면 양촌리 동해항에 5t, 2007년 동해면 외산리 대천항 5t, 하일면 학림리 임포항 7.5t, 고성읍 수남리 남포항 7.5t, 회화면 당항만항에 5t, 동해면 외산리 돈막항 5t(자부담) 짜리를 설치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매년 1~5대씩 총 8대의 어선인양기가 설치됐다.
또한 2008년도에는 총 사업비 2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하일면 동화리 동문항 7.5t, 동해면 외산리 전도항에 7.5t, 동해면 외산리 대막포항에 7.5t짜리 어선 인양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어선인양기는 태풍이 올 때 어선을 인양해 육지 안전지대로 대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획물과 어구인양 등에도 손쉽게 끌어 올려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매미로 군내 항·포구에 침몰된 어선을 인양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촌계 단위로 어선 인양기를 설치하면 대형 태풍이 와도 어선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수 있어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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