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고성군이 국민보험공단에서 선정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0월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조례안을 개정해 2008년 1월 1일 시행했다.
세대당 지급되는 건강보험료는 6월 말 기준인 65세 이상인 노인 721세대, 장애인 138세대, 한 부모가정 중 매월 건강보험료가 1만원 미만인 14세대 등 800여 세대에 매월 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부산지역 김기식 본부장을 비롯해 통영고성 안병락 지사장, 국민건강보험 고성센터 이태원 차장 등은 고성군청을 방문해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따라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합산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합산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을 입법예고해 두고 있다. 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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