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성향우회(회장 신대도)는 신대도 회장이 취임공약으로 내세웠던 '고향 고성 뿌리찾기’ 운동을 올해부터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재경고성향우회는 이 운동을 통해 올해 안에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살고 있는 향우 자녀들의 고향 고성을 찾아 옥천사, 남산공원, 당항포관광지, 거류산 등 우리 고장의 정기와 문화가 서려 있는 유적지 등을 찾아 고향 고성을 배우기로 했다.
재경고성향우회는 앞으로 뿌리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울은 물론 부산 등 외지에 있는 향우 자녀들에게 계속해서 고향을 가르치기로 했다.
한편 고향 고성 뿌리찾기 운동 추진본부장으로 재경고성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육아방송 고문이자 전 KBS비즈니스 감사, 본지 논설위원인 심의표 향우를 추대했다.
신대도 회장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태어난 향우 자녀들이 부모의 고향인 고성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데다 고성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향우 자녀들에 대한 뿌리찾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 운동은 재경향우회에서만 행사를 할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14개 읍·면은 물론 고성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재경고성향우회에서는 14개 읍·면향우회별로 2~3명씩을 추전받아 이번 여름방학때 처음으로 고향뿌리찾기운동의 대장정에 오를 계획이다. 심의표 추진본부장은 “이 운동이 재외향우와 향우자녀, 고향민들이 서로 정을 계속 이어 갈수 있도록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