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스페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이석재(고성읍 출신·고성공룡엑스포 홍보대사)감독이 ‘제2회 세계태권도문 엑스포’에 참가한 뒤 지난 11일 국가대표팀과 함께 고성을 방문했다.
스페인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 품세 부문과 겨루기 부문에서 금 5개와 은1개를 획득했다.
이들 스페인 국가대표선수 16명과 임원 등 18명은 고성군을 찾아 이석재 향우의 고향과 공룡발자국으로 전 세계적인 유명한 상족암 등을 둘러봤다.
이석재 감독은 태권도 엑스포에서 각국 태권도 관계자들을 만나 2009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일정과 공룡발자국 등 고성만이 가진 문화유산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스페인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고성을 방문한 이석재 감독은 “매년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과 함께 태권도 전지훈련겸 고성을 방문해오고 있다”며 “고성군 태권도 지도자들의 지도로 이룬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권도 엑스포 일정을 마친 스페인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이 감독의 친구인 제중내과 제정인 원장의 후원으로 고성을 방문해 당항포 관광지 등 고성의 주요관광지를 구경하고 고성 음식을 대접했다.
이번 무주에서 열린 태권도 문화엑스포에 한국,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47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해 태권도 경연대회와 겨루기, 품세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