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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 농산물 홍보관 ‘문 잠겨’

생명환경농업 원년의 해 무색, 일회성 전시행정 그쳐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 고성신문

여름 피서객 헛 걸음만, 고성농산물 이미지 흐리게 해



대전~고성간 하행선 공룡나라휴게소에 마련된

‘공룡나라 농산물 홍보관’이 수개월 째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군은 공룡나라휴게소에 고성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했다.



이 홍보관 입구에는 고성군이 군정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생명환경농업 원년의 해’라는 홍보 문구를 새겨 놓고 호박, 참다래, 방울토마토, 단감, 딸기, 공룡나라쌀 등의 홍보사진이 부착돼 있다.



하지만 이 홍보관을 운영할 담당 관리 직원이나 인원이 없어 문이 잠긴채 방치돼 있다.



군민과 농업인들이 고성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휴게소 등지에 홍보관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 이 홍보관이 설치됐으나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룡나라홍보관이 운영되지 않자 월평리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모씨(대가면)는 “이곳 홍보관은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니다. 군민 세금의 소중함을 공무원들이 좀더 알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 이모씨(마암면)는 고성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홍보관이제대로 관리 운영 되지 않아 오히려 고성군의 농산물 이미지만 흐리게 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주말에는 수많은 피서객들이 공룡나라휴게소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공룡나라홍보관이 효율적으로 운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홍석철씨(진주시 금곡면)는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쌀과 참다래 방울토마토 등의 품질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 휴게소 홍보관이 있어 고성참다래를 사려고 갔으나 문이 잠겨 헛걸음만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본지가 지난 16일 취재차 방문했을 때도 홍보관을 찾는 이용객들이 헛걸음을 하고 되돌아가는 것이 확인됐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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