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을 추진중인 고성군에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도시소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 경남지부 회원과 마산무� �화라이온스 클럽 주부회원 약 40여 명이 고성읍 덕선리에 있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와 개천군 청광리 들녘의 벼 재배단지와 마암면의 파프리카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4일 김연화 원장과 박정옥 이사 등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간부 6명, 4월 25~26일 한국건강연대(상임대표 이지은)회원 40명, 6월 11일(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부산지부(지부장 신영희)회원 45명과 경남지부(지부장 장순희)회원 50명이 생명환경농업 현장을 찾았다.
이와 함께 6월12일 마산 대우백화점 우수고객 40명과 7월4일~5일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회원4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생명환경농업단지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생물인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되는 등 첫해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무공해로 농사를 짓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올해 16곳을 생명환경농업단지로 지정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퇴비 등 친환경 비료만 사용해 농사를 짓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들의 생명환경농업단지 견학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농민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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