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인 하나넷 오경기 대표(사진)가 환경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지난 14일 풍수해보험 가입금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수는 1천635가구로 이 중 본인이 주택을 소유한 가구수는 225가구이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본인 명의된 세대에 대해서만 가입이 가능해 하나넷(주) 오경기 대표는 225가구 보험금 102만4천800원을 후원했다.
이번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후원한 계기에 대해 하나넷(주) 오경기 대표는 “지역업체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 아니냐”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에 복구능력이 부족한 지역민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대표는 군청 관계부서에 이 같은 후원을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하나넷 대표가 직접 군청을 방문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풍수해보험 가입현황을 파악하고, 미가입 세대에 대해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한편, 7월현재 풍수해보험 가입건수는 주택 96건, 온실 2건, 축사 4건 등 102건이 접수됐다. |